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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는 사물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밀화로 표현해낸 놀라운 책!!
대상연령은 8~11세 정도로 되어 있던데, 이런 백과?류들은 활용하기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먼저, 크기에서부터 놀랍니다.ㅎㅎ 비교되게 보통의 책을 옆에 놓아보았어요.
저 책을 가로로 놓았을 경우 2배가 되더군요. 크아~~
이번엔 단독샷~
좀 난해할 수도 있는 주제들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배려를 엿볼 수 있는 "주인공 체스터를 찾아라"
혹... 흥미 없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각 장마다 숨겨진 체스터 찾는 재미로 우선 눈길을 끌 수 있죠~^^
차례 페이지예요. 우유, 합판, 목조주택, 도넛, 콤팩트 디스크, 증기기관차, 성냥, 다이아몬드 반지, 현수교, 자동차, 로켓, 동전, 갑옷, 플라스틱병, 수돗물 등등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들 뿐 아니라 기억의 저편으로 지나간 물건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물들을 모아 두었음을 알 수 있어요.^^
맨 뒷장에는 차례보다 더 세분화된 단어로 찾아볼 수 있는 찾아보기 페이지를 넣어두는 배려도 잊지 않았네요.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책 안을 살펴볼까요?^^
제일 처음으로 우리 도시의 모습이 한 눈에 보입니다.
그냥 도시의 풍경 같지만 저 안에 바로바로 이 책에서 소개할 37가지의 사물들이 소개되어 있는 거랍니다.(이야~ 정말 대단해~)
다음 장을 넘기면, 매일 마시는 우유 제조과정이 나오구요.
저의 눈길을 끈 합판 제조과정이 나오네요.
목재DIY에 빠져 있어서 원목과 합판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둘의 차이점을 확실히 확인해 볼 수 있었거든요.ㅎㅎ
그 뒤로 몇 페이지 좀 넘기다 보면 저렇게 접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펼쳐보면 새턴 5호 로켓이 만들어진 과정이 아주아주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로켓 좋아하는 아이들은 정말 열광하고 보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은... 아이들이 보기 전에 제가 먼저 펼쳐 볼 때 저의 가슴을 뛰게 했던 사물이 나옵니다.^^
울 아들이 5세부터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 바로바로 "갑옷" 만드는 과정이 나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울 아들 역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고는... "나도 내 갑옷 이렇게 만들고 싶다..."ㅋ;;
그만큼 그 과정과정들이 쉽게 풀어져 있는 듯~^^
다음으로 저의 눈길을 끈 것은 보잉777기를 만드는 과정이네요.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사물들이 다 너무도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져서 정말 사람이 그린게 맞나... 싶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거대한 비행기까지도 이리 세밀히 표현해 놓은 모습에 정말 할 말을 잃었답니다.
그 뒤 몇장을 넘기면...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들이 열광할 만한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바로 경주용 자동차 제작과정이지요. 울 아들은 자동차는 저~어~먼~ 옛날 패쓰~해서리...ㅋ;;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부품 하나하나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은 정교함과 정밀함에...
다음장 울 아들의 눈길을 끈 두번째! 바로바로 화약 만드는 과정이지요.ㅎㅎ
무기류 등을 너무 좋아해서 말이죠~
다음으로는 고층건물의 건축과정이 눈길을 끕니다.
이제 거리를 지날 때 높이 솟은 빌딩을 보면서도 아이들과 대화할 꺼리가 하나 는 셈이죠~^^
저렇게 높은데, 어떻게 쓰러지지 않는지... 그 안에 숨겨진 과학과 많은 이들의 노고에 대해서...
다음 장엔 매일 새벽 배달되는 신문이 나오네요.
우리가 집에서 편안~히 받아 보는 신문이 나오기까지 정말 셀 수도 없는 여러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직접 현장에서 견학하는 기분이 들 정도네요.^^
마지막으로 복사, 미라, 지하철 터널, 공룡모형, 가스에 대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공룡 부분을 찍어 보았어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을 반짝여줄 대목이지요.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감탄사를 빼놓을 수 없는 책!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나열되어 있는 책!
정말.. 열마디 말이 필요 없는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