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정수는 지금 4살(40개월)이구요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제가 둘째가 없거든요.
원래 작년에 아이를 가져서 올해 낳으려고 했는데
몸이 계속 안좋은 관계로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올해 아이갖고 내년에 아이를 낳아도 4살이나 터울이 지는데
요즘도 여전히 몸이 안좋아서 한약에 물리치료에 병원에서 삽니다.

예전부터 허리가 약간 안좋았는데
아이낳고 골반까지 틀어져버려서 걸을때마다 통증이 있는상태라
둘째에대한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이나 이랬다저랬다 합니다.
더군다나 의사가 자궁까지 많이 약해져있는 상태라고 하고.

아이아빠는 그냥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둘째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제가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제가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데
우리 정수 키우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거든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아이가 너무 외로워할거 같아서.

아이둘 낳으신 선배님들.
그래도 아이는 둘은 있어야겠죠?
아이 키우시면서 느낀점들좀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터울 4살..5살 넘어가면 어떤지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