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참 좋다 라는 느끼는 곳이 두군데 있는데 바로 국립박물관과 전쟁기념관입니다... 정말 서울이 부러울지경...^^ 그래도 맘먹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가는편인데... 이번에 별난물건박물관의 관람은 정말 굿이었답니다.. 어린 둘째를 친정에 맡겨놓고 인천에서 전철타고 갔는데 오래걸린 보람이 느껴지더군요. 기존에 있던 물건들도 있고 많이 바뀌고 정리가 잘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딩2학년 딸은 연방 놀라워하고 신기해 하고 계속 있고 싶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전쟁기념관 무료의 혜택을 누리고자 두시간만에 나와야 했죠...^^ 전쟁기념관의 특별한 매력 마음껏 누리기... 패키지 티켓이 있어서 저렴하고 여러가지를 동시에 경험해 볼수 있다는거... 피곤에 찌들어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아이와 전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누구나 생각한걸 현실로 만든다는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걸 만져보게 된다는거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활동지가 같이 있는데... 이걸로 방학숙제 하나 뚜딱해치우렵니다... 아 보람찬 시간 뜻깊은 관람으로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을것 같아요...^^ 다음엔 온가족이 가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