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4년제는 9월 6일~10일 중 3일 이상, 전문대학은 9월 6일~27일 접수가 이뤄진다.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붕 뜰 것이다. 하지만 원서접수 시 실수하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 접수해야 한다.

대학별로 접수기간이 상이하니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전에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미리 통합 회원 가입을 하고 공통원서/자기소개서를 입력할 수 있다. 

대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진학사 원서접수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전국 모든 대학에 접수가 가능하다. 최초 1회 공통원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 지원 시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단, 모바일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Window 기반 PC에서 진행해야 한다. 

대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을 합격의 길로 안내할 유의점들을 Q&A 형식으로 아래 소개한다. 그 밖에 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 FAQ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통원서 접수 전 꼭 짚고 가야 할 유의사항! 

1. 공통 원서는 필수, 공통 자소서는 요구하는 경우만! 
먼저 공통원서는 수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공통 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있으며,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다음으로 ‘공통 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따라서, 작성 여부를 알고 싶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공통 자기소개서’는 1~3번은 공통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통 원서’와 동일하게 입력한 내용을 불러와서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혹시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 반드시 결제 전에 수정한 후 대학별 원서 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도록 하자. 그렇게 한다면 최근 ‘공통 원서’ 혹은 ‘공통 자기소개서’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올해는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보다 쉽게 수험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유튜브 진학티비 채널 내 ‘공통원서접수 가이드 영상’을 제작,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2. 원서 저장은 끝난 게 아니다! 결제해야 접수 완료 
원서접수는 원서 작성 및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된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또한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결제 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해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이 있다. 단,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의 원서끼리만 가능함을 유의하자. 

결제 시에는 신용카드 결제, 계좌 이체뿐만 아니라 진학캐쉬 방법도 있다. 진학캐쉬란 개인별 고유계좌에 입금한 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충전식 결제방법이니, 미리 충전을 해 놓는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3. 제출서류 반드시 확인하라 
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하도록 하자.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결제 후엔 원서 수정·취소 불가…신중히 작성해야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니 신중히 작성한 후 결제해야 한다. 

5. 원서접수 사이트, 1년마다 회원정보 삭제…작년에 했더라도 다시 가입해야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하고 있다. 따라서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한다.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개별회원, 즉 대행사별 아이디로는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도록 하자. 

■ 꼭 기억해야 할 '2020 수시 공통원서 접수 10계명'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64